본문 바로가기
건강지식

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과 연애 특징

by 핸님라이프 2022. 7. 5.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하다는 것은, 내면에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비어있는 내면을 채우기 위해 외부로 눈을 돌리게 되곤 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의견에 쉽사리 흔들리고 휘둘리게 되며, 타인의 기준에 맞추기 때문에 자신이 성취한 결과물이나 자신의 능력을 낮게 평가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감정의 동요가 심한 편이며, 남들의 말에 유독 예민합니다. 남들은 그저 웃어넘길 수 있는 말도 자신에게는 무언가 다른 큰 의미로 와닿는 것 같고, 왠지 남들이 나를 나쁘게 평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자존감 낮은 사람의 특징

 

1.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나 능력에 한계를 둔다. 사람들의 성공담을 들으면 '저 사람이니까 할 수 있었던 거지.'라고 생각한다.

2.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낮다. 

3. 모든 문제에 비교적 소심한 태도를 보인다.

4.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한다.

5. 누군가 나를 좋아한다고 하면 '왜?' 라고 생각하며 상대방의 호감을 믿지 못한다.

6. 칭찬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못한다.

7. 그냥 툭 던진 말도 신경쓰여 곱씹으면서 생각한다.

8.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먼저 걱정부터 한다.

9. 인간관계에 상처를 많이 받는다.

10. 대화하고 돌아서면 '말실수한건 없나' 돌아서서 계속 생각한다.

 

 

자존감 낮은 사람 연애할 때 

 

1. '금사빠'(금방사랑에빠지는사람) 유형이 많다.

2. 잘보이려고 너무 애쓴다.

  ☞  자신의 마음보다 타인의 기분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상대방에게 필요 이상의 과한 친절을 베푸며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로 인해 자신의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제때 표현하지 못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만 따르려고 합니다.

3. '나를 사랑하는게 맞을까?'에 대한 끊임없는 의심과 집착을 한다.

  ☞  연인이 언제든 떠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상대방에게 강한 애착을 표현합니다. 때문에 연락에 집착하거나 자신을 사랑하는지 끊임없이 확인하려고 합니다. 연인 간의 관계에 자신의 삶과 정체성을 너무 많이 투영하는 것입니다.

4. 갈등 상황에서 지나치게 감정적이다.

  ☞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섭섭한 이야기를 하거나 갈등을 제기할 때 순간적으로 화를 내거나 울음을 터뜨리는 등의 방어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상대방의 실제 의도를 과도하게 해석하여 스스로 상처받기 쉽습니다.

 

 

자존감 낮은 원인

 

1. 부모나 양육자의 무관심

  ☞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사랑받으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릴수록 양육자에게 인정받고, 공감적인 반응을 기대합니다. 부모나 양육자의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서 아이는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합니다. 그러나 부모의 무기력함, 정서적인 단절 등으로 아이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그러한 무관심 속에서 아이는 점점 자신에 대한 이미지가 불분명해지고 존재감이 잃어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자존감이 낮은 성인으로 자라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과도한 부담을 주는 양육자

  ☞  아이에게 부모가 감당해야 할 부담을 전가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는 스트레스와 부담을 느끼게 되고, 부모에게 공감과 위로를 받지 못하게 되며 부모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생기게 됩니다. 이것은 자기애가 손상이 돼서 낮은 자존감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3. 과거 트라우마

  ☞  과거의 충격적인 경험 등으로 생긴 '정신적 외상'은 사람의 마음속에서 잘 치료되지 않고, 평생 머물러 있으며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것을 '트라우마'라고 합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는 트라우마는 따돌림 경험입니다. 학창 시절의 따돌림이나, 직장에서의 따돌림 경험이 있다면 그러한 트라우마가 '자신은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없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부적절한 사람이다.'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것은 결과적으로 자존감을 하락시키게 됩니다.

 

 

위 설명처럼 자존감이 낮은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모두 자존감이 높은 것도 아닙니다. 모든 것이 부모 책임이라는 것은 틀린 얘기입니다. 부모 사랑을 못 받고 자란 사람은 모두 자존감이 낮아야 한다는 것인데, 주위에 둘러보시면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결국 자신을 만드는 것은 타인이 아닌 '나 자신'입니다. 계속해서 책임을 타인에게 돌리기보다는, 마음을 먹는다면 언제든지 자존감 높은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남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에게도 언제든지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인 것을 늘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댓글